백종원의 골목식당 47회. 무개념 피자집? 제작진은 문제없나

Posted by Reporter Jaywriter
2019.01.03 13:36 문화,방송,예술

"이쯤 되면 제작진의 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바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얘기다.

새로운 솔루션이 진행될 청파동 하숙골목편은 2019년을 한츰 강한 분노를 발생시키며 시작하고 있다.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은데, 과연 이 방송의 취지는 무엇인지 헷갈린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사업을 살려주는 것에 과연 전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분명히 어렵고 힘들지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영세 상인이 솔루션 대상이 아니였나?


지금은 제작진이 시청률에 눈이 멀어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


사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연출, 컨셉과 같은 얘기가 들린건 하루 이틀이 아니였다. 

심지어 얼마전엔 백대표가 해명까지 해가며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에게 설명을 했을 정도다.

여하튼 매 회마다 무개념, 무의지로 가게를 운영하는 팀이 꼭 하나씩은 있었고 그동안은 좋은예와 나쁜예를 적절히 섞어가며 시청률을 끌어올린 것은 사실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포방터 홍탁집에서 큰 재미를 본 것 같은데 어째 지금 진행중인 청파동 하숙골목편은 약간 무리수로 느껴진다.


새해 첫 방송이였던 1월 2일 47회 골목시장은 정초부터 기분 잡칠만큼 분노를 유발했다.

다른 가게는 제쳐두고라도 그 피자집은 정말 솔루션이 필요한 집이 맞는가?

고로케 가게도 피장파장이다. 단지 포스팅 선택을 피자집을 했을 뿐.

오늘은 방송 리뷰를 하면서 처음으로 때려치고 싶은 정도였고, 이번리뷰는 방송으로 직접 시청하면서 평가하시라고 말 하고 싶을 정도다.

중간중간 방송을 캡쳐 하는 작업도 살짝 짜증이 났을 정도.


어쨌든 오늘은 작정하고 방송을 좀 비판 해야 할 것 같다.




자~ 스스로도 장사하는 식당을 잘 되게 돕는 게 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제작진측은 백종원을 불렀을 거고...방송을 하게 된 목적이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도와야 할 가게가 이런 가게였나?

하루종일 머리를 긁어 대며 손님을 홀대하고 겉멋만 가득한 그런 사장이 있는 가게가 진정 도와야 할 가게냐고...?



위 이미지 글로만 보니까 이 피자집 사장이 진심으로 돈을 벌고 싶다라는 간절한 느낌으로 들리겠지만, 영상을 보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당장 돈은 있어야겠고....그럼 백종원 당신이 말한 것처럼 일단 돈부터 벌어볼께 그러니 솔루션 해줘...난 그렇게 들렸다.

이게 도와야 할 가게니? 응?



이 날은 근처 대학교 여대생들의 시식이 있는 날이였다.



준비 할 리가 없잖아. 자고 있다.

혹시 제작진이 극적 재미를 위해 무개념 컨셉을 요구한 거야?

그렇게 한 사람을 매장하는 거? 

홍탁집에서 재미 보더니 시청률에 눈이 먼 건 아닌지...



자다 일어나 밖에 눈 온다고 물들고 폼 잡고 있다.

오늘 시식단이 오는 날이지만 요리 준비는 하나도 안되어 있는 마인드.

가게도 좋은데 왜 이런 가게가 솔루션 대상이 되나



피자 집 사장은 지난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비난을 온라인으로 봤다며 비실비실 웃으며 본인이 떠오르는 별이라고 말한다.

우린 이런 모습을 보고 염장을 찌른다는 말로 대신한다.



홍탁집은 어머니라는 명분도 있었고, 본인이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 그랬다치지만 이 가게는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솔루션을 하는지.

포방터 홍탁집 편을 보고 이번편을 보면서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이 의심되는 상황이 계속 엿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가게는 솔루션 해선 안되는 곳이다.



음식 늦게 나오니 기다리던지 가던지....그건 손님의 선택? 



첫번째 시식단이 도착하고.



너희는 무료로 제공 받는 시식단이니 그냥 먹고 좋은 평가나 해라....???



백종원 대표가 사장 옷에 대해 그렇게 지적을 해도 의자에 걸쳐놓고 손님 맞이 하고 있다.

백종원이 그렇게 지적했는데도 개선이 안된다는 건 제작진이 시킨 것인가 저 사장이 원래 그런 것인가?



메뉴판은 없고 시식 요리 두가지 중 하나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시식단이여서 만만한 건가? 누구든 당연히 빨리 나오는 걸 시키는 거 아닌가.

답답한 시식단이 양이라도 얼마나 되냐고 물으니 저리 답하고 있다.

제 정신인가?



저 폼이 주문 받는 가게 사장의 모습인가?



주문하지 말라는 말과 뭐가 달라.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할 것 같으면 누가 못하나

그만큼 몸이 익숙해지도록 연습하라고 백대표가 말했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면 그건 당연한거잖아.

오늘 시식을 위해 본인이 가장 빠르고 자신있는 것을 내놓으라고 했는데 저 요리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시라...



하나하고 레시피보고 하나하고 레시피 보고....

한심스러울 정도.



미션 따윈 가볍게 무시하는 클라스



손님이 아니 시식단이(저 사장에겐 이분들이 손님이 아닌 시식단이니까) 자리에 앉기도 전에 요리가 금방 안나온단다.

본인은 이런 멘트가 손님에 아니 시식단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문장 앞에 죄송하단 말을 붙히고 뭔가 조금은 공손한 자세로 얘기 해야 되는 거잖아.

나이 어린 대학생이라고 아래로 보는 건 아닌지....딱 꼰대 소리 듣기 좋은 모습이다.



요리 나오는데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가게를 누가 가나?

그런 얘기 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고객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이런 사장들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어렵다는 말이 진정성 있게 안들리는 것이다.



사상 최초 시식을 포기하고 나오는 시식단.

참 잘하는 짓이다.

어디서 이런 가게를 섭외 했는지...아니면 제작진이 무슨 이런 엿같은 컨셉을 잡은 건지...



당황스럽다고? 연출 한 게 아니고?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거짓이고 컨셉인가?



1시간은 족히 걸리는 요리라면 메뉴에서 빼야지 무슨 배짱으로 손님을 돌려보내나....생각이 너무 없다.

세상 천지 1시간 넘게 요리를 기다리는 손님은 어디에도 없다. 만약 1시간을 기다릴 정도라면 그만한 퀄러티는 되는가?



중요한 건 절실함.

지난주 방송과 오늘 그리고 다음주 예고를 보면 이 피자집 가게 사장의 목표는 오로지 솔루션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해 힘든 건 싫고 솔루션으로 맛집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

이렇게 절실함 없는 가게를 왜 솔루션 해주는지....저런 가게보다 더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는 가게가 얼마나 많은데...



정신 상태가 걸러먹은 가게가 올바른 요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이건 너무나도 상식적인 것.



저 상황을 보고선 절 대 못먹을 듯.

아마 이 날 시식한 여대생들은 집에서 방송 보다가 토하지 않았을까.



너희는 시식단이야..라는 마인드가 머리 속에 가득하다.

이들이 잠재적 손님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도 못 할 정도로 사업에는 머리가 안돌아가는 사람.



기가 찬다 기가 차...



뭘 보고 좋은 평가를 해주라는 건지.

그럼 원하는데로 좋은 평가 해주면 뭐가 달라지지?



위 이미지에는 없지만 사장이 주방에서 요리 때문에 왔다갔다 하느라 더우니 가게 히터를 꺼버림.

아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하나도 하지 않을 정도로 자기만의 세상에 사는 사람이 솔루션 성공한다고 오래 갈까?



난 진심으로 위 이미지의 여대생에 테이블 내려 치고 퇴장해버리길 바랬을 정도였다.



아...욕 만은 안하고 싶었지만 이날 시청하던 와이프와 동시에 숫자 욕을 해버리고 말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학생들이 아직 어려서 꾹꾹 참는게 보였는데 나였으면 장난하나며 제작진에게 빡큐 날려주고 가버렸을 듯...



가게 근처에 가장 큰 고객층인 여대가 있다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모양.

이분들이 과연 이런 가게를 다시 올까?



국수가 45분만에 나왔다.



죄송하다는 말도 없고 아주 당당한 목소리로 젓가락 없다고 말하는 사장 (놈 자)



면을 삶고 그릇에 담은 후 불어터지도록 딴짓거리 했으니 국물이 남아 있을리가 없지.

저런 음식을 양손으로 들고가면서 부끄럽지도 않았나?



딱봐도 국물이 없어서 더 달라는 건데 너희는 시식단이며 딱 맞게 요리를 했기 때문에 원래는 안준단다.

하지만 특별히 줄께?

주변 여대생 시식단들의 표정이 참 안되 보일 정도...

어쩌다 이런 가게 시식을 하게 되었는지...



가관이다.

먹지도 않고 국물부터 달라 했다고 손님이 될 시식단을 타박하고 있다.

상식은 있는 걸까?



하~ 음식 내놓는 손이 부끄럽지 않았을까?

저걸 돈 받고 팔거라며 만든건가?

그냥 시식이니 대충대충 한 건가?


다시 제작진에 묻고 싶다. 


이 가게는 왜 솔루션을 해줘야 하는가?




방송을 시청하던 내 까지 입맛이 떨어질 정도.



제작진들 속으로 좋다고 날 뛰고 있겠지..

시청율 나온다고....



음식을 앞에두고 먹질 못하고 배고프다고 말해야 하는 심정.

시식단이 불쌍하게 보인다.



뭘 그리 자세히 보냐고 집에서 해보려고 그러느냐고 말하고 있는 사장

저걸 말이라고 하나



제작진도 안되겠다.

이런 가게도 솔루션 받아서 성공한다면 상대적으로 열심히 해도 힘들어 하는 가게는 박탈감 느끼지 않을까.

제작진은 생각을 가지고 이런 방송을 내보는 건지....



머리 좀 그만 긁적여.

본인 음식 먹어보겠다고 온 시식단을 그따구로 취급 해놓고 솔루션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내가 보기엔 식당 접고 딴거해...당신 좋아하는 거....



SBS 백종원의 골목대장의 운명도 고민해 봐야 할 듯.


그동안 여러 방송 리뷰를 하면서 캡쳐로 상황 전달에 집중했었다.

그래서 비교적 많은 캡쳐로 스크롤 압박까지 감안해가며 사실 전달에 집중해왔는데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은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을 정도로 글을 남기고 싶었다.

처음으로 욕설도 쓰고 싶었을 정도였다.


별다른 노력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다 하며 돈이 벌어졌으면 하는 전형적인 도둑놈 심보.

방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저정도라면 이때까지 어땠을까 싶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부끄럽지도 않는지.

뻔뻔스럽게 솔루션을 원하는 모습까지도 여과없이 보내는 것을 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의 취지가 점점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잠깐 고로케 가게에 대해 얘기하자면, 

오늘(1월 3일) 우연히 'SBS 좋은아침-소형주택 특집-작은 집들의 반란'' 이라는 방송보니 가게 건물이 가족(누나였나?) 건물이였던 것 같은데.


[기사 클릭시 해당 기사로 이동]


[기사 클릭시 해당 기사로 이동]


'골목식당'측 공식입장 이후에 위 기사 제목이 바뀌었네....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쳐


나는 아침 방송에 저 분이 출연 하는 것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다 했는데 골목식당 출연중이라고 당당히 소개되고 있다.

심지어 점점 가게가 나아지고 있다는 말까지 하며....

무엇보다 이제 겨우 3개월 되었다는 가게까지 솔루션을 해야 되는 이유는 뭔가.


자세히 알지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단정할 수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그동안 말해왔고 이번회에도 말한바 있는 '장사를 잘하게 돕는 일'이 과연 어떤 말인지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들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충분히 자립이 가능한 가게까지도 장사를 잘하게 도와야 하는 것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추구하는 범위내 포함되는 것인지.

만약 그런거라면 나는 오늘부로 시청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 방송 말고도 재밌는 방송은 얼마든지 있는데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가며 볼 것인가.

아무리 방송이 시청률로 먹고 산다지만 뭔가 모르게 이번편은 우롱 당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드니 불쾌하기까지 하다.


어짜피 볼 사람을 보겠지만 적어도 이 방송이 정말 힘들고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방송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저 정도 가게를 내고 싶어도 못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이번엔 짜증이 너무 난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