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종필 전 총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나중엔 전두환도 훈장 수여 하겠단 소리 나올라

Posted by Reporter Jaywriter
2018.06.23 20:27 짧은 생각 오피니언

정부가 지난 22일 별세한 김종필 전 총리에게 민간 최고 훈장인 무궁화장을 추진한다고 한다.

무궁화장은 국민훈장 가운데 첫번째 등급으로 알려진 훈장이라고 한다. 

국가 최고 원수에게 수여하는 무궁화 훈장과는 다른 훈장으로 훈장 수여자라는 명예는 있지만 별다른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훈장은 고 김종필 전 총리에게 수여를 검토 한다는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줘야 하는데 정부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발끗하고 나섰다.

김종필 총리의 별세 소식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글보단 훈장 반대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국민청원해서 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들리고 있다.


'무궁화장'이 아닌 '무궁화 훈장'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도 있겠지만 쿠데타의 주역이고 한일 관계를 위해 독도를 폭파를 제안했던 인에게 훈장이 가당키나 하냐는 것이다.

조용히 추모만 하면 될 일이지 훈장은 너무 나갔다는 얘기다.

시민들의 이런 반응은 충분히 예상 된 일이였다.

정부가 국민 대통합, 갈등 없는 사회를 목표로 나랏일을 하는 것은 좋으나 그동안 대한민국은 척결해야 대상들을 갈등이 생긴다는 이유로 너무나도 방치하였다.

그렇게 굳은 살 마냥 굳어버린 것들은 갈 수록 바로 잡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아시다시피 고 김종필 전 총리는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5.16 군사 쿠데타에 적극 참여하였다.

늘 2인자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그의 정치 생명이 끈질기게 붙어 있을 수 있는 구실점이 되기도 했는데 한때 3김 정치라하여 한국 정치를 이끌었지만 고 김 전 총리의 정치 활동이 그렇게 상식적이지는 않았었다.


독재정권이 들어서게 만든 5.16 쿠테타의 주요 참여자라는 이유만으로도 훈장은 가당치도 않는데, 그저 끈질기게 잡초처럼 남아 정치인으로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훈장을 준다면 지금 개소리를 찌껄이고 있는 자한당 정치인들도 죽을때마다 훈장을 수여 할 셈인가.


고 김종필 총리의 과거를 돌아보며 이 사람이 지나온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함께 조용히 추모의 시간만 가지면 될 일이다.


정부는 어줍잖게 화합 외치다가 양쪽다 잃어 버리는 누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며, 그동안 93세까지 공인으로써 살아온 한 사람에 대한 추모만 하면 되지 오버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이러다가 전두환도 훈장 수여하겠다는 소리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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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훈장서품이 부적절하다 생각하지만법적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쿠데타세력이고 지역감정조장등 과오가 분명하지만 법적으로 국무총리를 마쳤기에 훈장을 준다고 문제될건 없습니다.
    전두환 노태우는 대통령 자격박탈이라 지급할일 없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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